'하이스쿨' 남우현·이성열 "김새론은 선배님, 2년 전과 달라"

2014-07-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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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남우현 이성열 김새론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과 이성열이 김새론을 '선배님'이라 불렀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2 새 금요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 남우현, 이성열, 김새론, 조연우, 최수린, 신현탁, 해령, 김민영이 참석했다.

이날 남우현은 "김새론이 나이는 어리지만 연기 선배님"이라며 "촬영장에서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라고 치켜세웠다.

이성열 또한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을 김새론 선배가 알려준다"며 "연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2년 전에 김새론을 만났을 때는 굉장히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 성숙해졌더라.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우현은 겉으로는 까칠하고 도도하지만 속내는 누구보다 순수하고 따뜻한 남자 신우현 역을 맡았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분식집을 운영하는 열혈 청년으로 잘생긴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 때문에 여자에게 늘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이성열이 연기하는 황성열은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다. 매사에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지략가 이며 쉽게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이 있다. 신우현(남우현)의 친엄마가 자신의 새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현과 경쟁하는 캐릭터다.

김새론이 연기하게 될 이슬비는 신우현(남우현)이 살고 있는 동네를 담당하는 천사로 우현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세상물정 모르는 착하고 순수한 천사같은 캐릭터다.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성장 로맨스다.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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