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부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타이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열풍에 동참하고, 고객들이 친환경 자동차 생활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환권을 증정 받은 고객은 차량 인도일 이후 1년~3년 사이에 전국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타이어 장착비를 개당 1만원씩 지불하면 해당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다.
또 현대자동차를 구입한지 3년 이상 지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프로(일부 매장 제외)에서 타이어 위치 교환 및 공기압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무상점검 쿠폰과 타이어 1만원 할인권(프리미엄 타이어 2개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 휠얼라인먼트 서비스 50% 할인권도 증정된다. 해당 쿠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이미 완성차 업계는 물론 타이어 제조사들에게도 친환경은 매우 중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라며 "국내 굴지의 타이어 및 자동차 기업인 양사가 친환경 프로모션을 함께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S 이외에도 작년에는 국내 타이어 회사 최초로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와트런(WATTRUN)'을 런칭했으며, 업계에서 처음으로 공장 내 최첨단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