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발표, 류현진·추신수 제외…다나카·다르빗슈 출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추신수 류현진 출전 못해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코리안리거' 추신수와 류현진이 탈락됐다. 일본인 투수 다나카와 다르빗슈는 선수 투표로 올스타 멤버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6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다.

MLB는 투수 부문 올스타는 팬 투표를 하지 않고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12명을 뽑는다.

선발 투수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 후보 투수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조던 짐머맨(워싱턴 내셔널스), 타이슨 로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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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로는 크레이그 킴브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레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밀워키 브루어스), 팻 네섹(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니 왓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포함됐다. 

이 명단에 따르면 다저스에서는 4명이나 올스타전에 나간다. 클레이턴 커쇼가 선수 투표로, 잭 그레인키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나간다. 야시엘 푸이그는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디 고든(내야수)은 선수 투표로 올스타 명단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 투표 외야수 부문에서 15위에 그친 '추추트레인' 추신수는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이루어지는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한편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다르빗슈 유(텍사스)는 선수 투표로 올스타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