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리커창 중국 총리가 방중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과거사 인식 문제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리 총리는 7일 오후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메르켈 총리를 만나 중국이 발전을 위해선 평화적이고 안정된 외부환경이 필요하다며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미래에 더 관심을 갖게하고 평화를 소중히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 총리는 평화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평화가 영원히 이어지고 공동번영하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다른 모든 국가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일과 중국의 관계를 강화하는 건 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