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음 달 6~8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메르켈 총리의 방중 일정을 이같이 발표하면서 "이번 방문은 메르켈 여사가 총리 자격으로 7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각각 개별적으로 회담 및 회동을 갖고 양국관계 및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메르켈 총리의 방문은 지난 3월 말 시 주석이 독일을 국빈 방문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