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엑소가 전 멤버 크리스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엑소는 지난 5일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크리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스튜디오는 곧 울음바다가 됐다.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을 본 레이와 타오가 끝내 눈물을 쏟았고 방청석에 자리한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수호는 "일단 서로를 생각해주는 우리 멤버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서로 믿고 의지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멤버를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레이는 "팬들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고 속상해하면서도 "모두가 함께하는 게 쉽지 않은 인연 아닌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다같이 하면서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좀 참다 보면 지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15일 엑소 전 멤버였던 크리스(우이판)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는 6일 중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