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진도대교에서 투신한 경찰관의 시신이 9일 만에 발견됐다.
5일 오전 9시 58분 전남 진도군 군내면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김모(49) 경위의 시신이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산립조합 추모관에 김 경위의 빈소를 차렸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찰은 김 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순직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영결식은 7일 오전 9시 진도경찰서에서 전남지방경찰청장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