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인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척추 부위에 골절이 있다”며 "월드컵은 더 이상 나갈 수 없다. 통증도 무척 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추 골절 부상으로 선수 생명까지 위협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라스마르는 "다행히 신경에는 손상이 없다. 수술없이 재활로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5일(한국 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8강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후반 42분, 헤딩 경합 과정에서 콜롬비아 후안 카밀로 수니가(29·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확인 결과 척추 골절 부상으로 독일과의 경기 출전에 제동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