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 찾은 윤상직 장관…하반기 산업정책 전략 논의

2014-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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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주요 정책이슈 및 추진방향 의견 수렴

4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민간 전문가들과 하반기 산업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올해 하반기 산업 주요 정책이슈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전략 논의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각계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2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이슈를 살피고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는 원화 강세와 이라크 내전 등 경제성장의 하방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정부와 전문가들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추진, 창조경제 실현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규제개혁 대상은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되, 이른바 그림자 규제인 공공기관 내부규정 등을 개선해 나가야한다는 의견이 수렴됐다.

아울러 올 연말로 예정돼 있는 WTO 쌀관세화 유예 종료와 한-중 FTA 협상, TPP 참여 등 통상관련 주요 이슈도 논의됐다.

윤상직 장관은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하반기 업무추진에 반영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안상현 서울대 교수(위원장), 강병구 고려대 교수, 곽노성 동국대 교수, 김재옥 국제소비자기구 회장, 김희집 엑션츄어코리아 대표, 신광식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김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 정책자문위원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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