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진기록에는 우선 역대 최대의 트위터량이다. 브라질의 승리로 끝난 칠레와의 16강전에서 트윗량이 사상 최대인 1640만 건을 넘었다. 칠레의 곤살로 하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순간에는 분당 38만 8985건의 트윗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기록된 136골은 역대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이다. 종전 조별리그 최다 골 기록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130골이다.
이외에도 43세의 콜롬비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은 지난 1994년 대회에서 42세 39일 나이었던 최고령 선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Papastathopoulos)는 가장 긴 성을 가진 선수로 등극했다. 이와 달리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조(Jo)는 가장 짧은 이름으로 기록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