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 지 28년 만에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23개월 연속 월 판매대수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지난달 판매대수가 1만8대를 기록하면서 월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호주법인 측은 월간 판매량 1만대 돌파와 관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35(한국명 투싼)와 소형 해치백인 i20이 해당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주에서 인기가 높은 핵심 차종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호주 시장에서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