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학생,교내총격 법정최고형 받아 21세까지 소년원 신세

2014-07-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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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 미국 중학생이 학교에서 총을 쏴 학생 2명을 다치게 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이 중학생은 21세까지 소년원에 있어야 한다.

2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멕시코주 지방법원은 “메이슨 캠벨(13)을 21세까지 소년원에 수용하라”고 판결했다.

AP는 “뉴멕시코주에서는 14세가 넘어야 성인과 같은 처벌을 할 수 있어 이번 판결은 법정 최고형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메이슨 캠벨은 올 1월 14일 자신이 다니고 있는 뉴멕시코주 로즈웰의 버렌도중학교 체육관에서 수업을 기다리고 있던 학우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12세 학생이 가슴과 머리를 다치고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

캠벨의 변호인은 “캠벨은 오랫 동안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렸고 사회적·정서적으로 미숙할 뿐만 아니라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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