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는 지난달 29일 중국 거리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공개적으로 청혼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신승훈의 노래 ‘아이 빌리브’를 부른 가오쯔치는 장미꽃과 반지를 건넸다. 채림은 포옹과 키스로 화답했다.
가오쯔치는 “우리 두 사람의 성격이 비교적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조금 색다른 프러포즈를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선물한 반지는 나폴레옹이 연상의 황비 조세핀에게 준 왕관을 본떠 만든 것으로, 다이아몬드 크기에 따라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