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삼겹살거리상인회는 오는 3일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 삼겹살 1인분을 7000원에 판매한다.
상인회는 매달 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하고 할인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문시장 내 삼겹살 식당을 비롯해 순대, 꼼장어 판매 업소 등이 함께하는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삼겹살 거리 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즉석 노래자랑이 열리고 각종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서문시장은 과거 청주 최고 상권으로 50여년 동안 명성을 누렸던 곳으로 최근 청주시가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