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송자' 인수

2014-07-0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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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은 1일(현지시간) 음악 스트리밍 업체 '송자(Songz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구글은 '송자'의 기술과 인재를 활용해 음악 스트리밍 분야에서 영국 스포티파이(Spotify) 등 경쟁업체 추격에 나섰다. 
'송자'는 2007년에 설립됐으며 요일과 시간대, 이용자의 기분과 위치 정보에 따라 추천하는 음악을 전송하는 기술로 유명하다. '송자' 이용자는 약 550만명으로 당분간 '송자'의 서비스 모델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작년에 월 9.99달러로 무제한으로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서비스 '구글 플레이 뮤직 올 액세스(Google Play Music All Access)'를 선보였으며 구글 산하 '유튜브'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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