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7200만불 규모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구축사업 수주

2014-07-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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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스템 개황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7200만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찰청(IPOL) 향 통신망 구축 사업 수주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경찰청의 주 통제 시스템부터 통신 단말기, 경찰용 TRS(주파수 공용통신 시스템)를 공급하고 경찰청 통합 관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금년 하반기에 공급을 시작하여 2015년 까지 현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동 시스템을 통해 테러 등 사건 대응력을 높이고 범죄예방과 치안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수주 계약은 인도네시아 내 단단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중요한 성과” 라며 "향후 동 지역 내 3~4차 사업 추가 수주를 도모하고, 미얀마 등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지역 내 통신 및 IT 인프라 구축사업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010년 및 2012년에도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각각 2500만달러, 700만 달러 규모의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폴란드 내 230억 규모의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에서도 통신 인프라 구축사업 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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