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오바마 행정부의 포괄이민개혁 추진에 등을 돌렸다면서 오바마 대총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까지 재논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초당적 지지를 잗았던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상원을 총과한지 1년이 지났지만 하원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데다 8월 초 휴회를 앞두고 있어 올해 법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문에 불법체류자 사면을 기대했던 히스패닉 등 이민자 사회는 크게 낙담하고 있으며, 민권단체와 이민자 단체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민자 1200만명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미국 정치권의 처사를 강력 비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