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신암선열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헌화·분향한 후 9시 시청에 도착, 사무 인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첫 집무를 시작한다.
이어 종합민원실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방문해 청년 CEO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청년 CEO 20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도시철도 3호선 시승 및 안전점검에 나선다.
그는 오후 7시 취임식이 열리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으로 이동, 시민들과 또 만난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연설이 아니라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취임 첫 날부터 시민과 같이 소통하고 호흡하면서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오로지 시민행복과 반드시 창조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