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그간의 대평리 시대를 마감하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신사옥으로 이전해 이번 주부터 이곳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사옥(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8-3)은 본관과 별관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관은 업무전용 3층 건물로써 LH가 사용하며, 세종특별 본부내 15개부서가 입주한다. 토지공급ㆍ주택분양 및 하자보수ㆍ보상 관련 사항은 1층으로, 공사입찰ㆍ공사대금ㆍ공동주택ㆍ조경ㆍ유시티ㆍ수질복원센터ㆍ자동크린넷 관련 사항은 2층으로, 행복도시 단지계획ㆍ설계ㆍ조성공사 관련 사항은 3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이 밖에 별관은 1층 건물로 충남대학병원응급센터 등이 입주한다.
종전 사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착수시점인 지난 2005년 12월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약 9년여동안 운영되면서 예정지역 보상후 건설기본계획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마련해 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기공식에 이어 1단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행복도시의 좌절과 성공을 두루 간직한채 아파트 건설을 위해 철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종전 사옥내에 입주해 있는 홍보관은 7월 중순까지 운영후 폐관하고, 8월중 호수공원 인근 신축 홍보관으로 자리를 옮겨 재 개관할 예정이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 본부장은 “새로운 사옥에서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