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아동 도서 지원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다국어로 제작된 4000여권의 취학대상 아동서적과 사이버윤리,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 등을 담은 약 1000여권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유클린 서적으로 구성됐다.
티브로드의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엄마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다국어 아동서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아동 교육 관련 서적을 기획했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에 기증된 책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안전 지도 및 올바른 디지털 문화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