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공항서 받을 특급 혜택…황금같은 시간 절약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사진=남궁진웅 [e-mail]]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출국 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 국세청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를 포함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고액·성실 납세자 702명을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 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이런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 외에도 송승헌, 조재현, 이경규, 김현중 등도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입국 전용심사대를 이용하면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 등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기사

• 인천공항, 공항산업에 AI 접목...삼성SDS·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협약
• "외롭던 서해 5도, 공항 생기고, 병원선 다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7월에 고액·성실납세자 700여 명을 선정해 3년간 이러한 우대혜택을 줄 예정이다. 다만 조세포탈 등 부적격 사유가 발생하면 자격이 발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