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은 바가노르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을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11년째 사막지역을 푸른 숲으로 가꾸기 위한 식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갈루타이 국립학교는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12년제 학교로 1800여명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정보기술(IT) 시설이 낙후돼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바가노르를 방문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여 올해까지 총 44ha의 면적에 8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