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씨티은행 직원 650명이 희망퇴직하기로 했다. 전체 직원(4240명)의 15%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26일 내부 전산망에 공고를 내고 직원 650명이 희망퇴직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56개 점포 감축 계획과 맞물려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해왔다. 희망퇴직에는 직원 약 7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30명가량은 회사 측의 반대로 희망퇴직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실적 올리려 문서위조 해준 전 씨티은행 지점장 기소법원, "희망퇴직 금지" 씨티은행 노조 가처분 기각 은행 측은 신청자의 근속연수에 따라 36∼60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통상적인 은행권 특별퇴직금보다 급여 1∼2년치 상당이 추가된 수준이다. #구조조정 #씨티은행 #희망퇴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