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다음 달 14일부터 주문금액에 일정률의 수수료를 부과했던 방식에서 주문건 별로 정액의 기본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수수료 부과 방식은 주문금액이 높을수록 지급하는 수수료가 많아지는 반면, 주문금액이 낮으면 수수료 부담이 적어 잦은 매매를 유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불합리성을 개선하고자 정액 기본수수료를 도입하고, 정률 수수료를 낮춤으로써 주문금액이 낮을 경우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지만, 주문금액이 높을수록 수수료 부담이 경감되게 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주문건에 따른 정액 수수료 부과 방식은 국내 증권사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