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도내 최초로 관내 CCTV비상벨을 기존의 인터폰 방식에서 IP네트워크(인터넷 전화) 방식으로 전면 교체해 지역 안전도를 한층 높였다.
방범용 CCTV비상벨은 위험상황에 처한 주민이 방범용 CCTV지주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벨소리가 울리고 모니터에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현장의 벨을 누른 주민과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설치된 시스템이다.
특히 홍성군이 이번에 도입한 IP네트워크 방식의 비상벨은 도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서울 외 지역에서도 최초 도입 사례이다.
군은 관내의 어린이보호구역 및 도시공원 38개소에 대해 IP네트워크 방식 비상벨을 교체 완료하고, 이후 전 지역 CCTV 지주대에도 비상벨을 도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비상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설비를 보완했다”며, “앞으로 설치된 CCTV비상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