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민선6기 유성구에는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나?
대전 유성구는 23일 박월훈 부구청장 주재 하에 ‘민선6기 공약사업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8대 분야 39개 공약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분야별 구체적인 사업 중 청소년과 관련해서는 청소년진학진로 지원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이 조성되며, 로컬푸트 학교급식 지원 사업이 마련된다.
또 공보육 강화를 위해서 공공형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보육시간 연장, 선택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보육의 내실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또 복지분야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제2 노인복지관 및 노은1동 경로당 신설이 추진되며, 인구 40만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스포츠타운과 성북동 자연휴양림이 조성과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보건소 신축 이전도 추진된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 및 문화도시 강화를 위해 의료 및 온천 특화거리와 마을하천 쉼터, 도안․관평도서관을 만들고, 관내 72%인 공동주택 세대를 위한 주거환경 지원사업도 마련된다.
이밖에 민선5기부터 강조해 온 주민참여와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갈등사안 공청회 및 설명회 제도도 도입이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로 보완 작업을 거친 후 내달 2일 민선6기 공약사업실천보고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