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인천공항세관이 여름 휴가철 불법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온 명품가방을 적발한 건수가 4년새 8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세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7월1일~8월15일) 세관에 유치된 명품가방 건수는 2009년 1436건에서 작년 9122건으로 8배 가까이 올랐다. 세관이 2009년부터 작년까지 여름 휴가철 여행객으로부터 가장 많이 유치한 물품 또한 명품가방으로 비중은 27%에 달했다. 현 관세법은 해외 여행자가 면세 범위(미화 400달러)를 초과한 물품을 자진 신고하지 않으면 원래 납부세액 30%를 추징한다. 관련기사지드래곤, 홍콩에서 열리는 샤넬 쇼 참석 위해 인천공항 도착유명인 '별도 출입문' 만들겠다는 계획 철회한 인천공항…해외공항은? #명품 #여름 #인천공항 좋아요1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