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조용필·서태지, 섭외하고 싶다"

2014-06-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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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가수 유희열이 조용필과 서태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앞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자간담회에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스케치북에 꼭 섭외하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조용필과 서태지를 꼽았다.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계속 러브콜을 보냈던 가수 중 한 분이 바로 조용필 선배님이다. 우리 대중음악으로 보자면 가장 큰 산이기 때문에 꼭 모시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조만간 서태지 씨가 새 앨범을 낸다고 하는데, 조금 둥글둥글해진 서태지 씨의 모습도 '스케치북'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된 이후 5년간 시청자와 만나왔다.

최근 진행된 5주년 특집 녹화는 KBS를 대표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전국노래자랑', '열린 음악회', '뮤직뱅크'의 MC 송해, 황수경, 인순이, 2AM 진운과 씨스타 보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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