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대상 업무시설은 7단지 713동 4∼10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은 90.14∼150.31㎡이다.
704동 지하 1·2층과 지상 1층은 운동시설로 분양되고, 같은 동 지상 1층과 지상 2층은 각각 교육·복지시설과 문화·테라피센터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업무시설이 1130만∼1280만원으로 기존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1850만∼2100만원)보다 싸다.
운동시설(806만원), 교육·복지시설(1385만원), 1·2종 근린생활시설(840만∼895만원)의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7단지는 9호선 마곡나루역에 인접해 있고, 인근 주거단지와 업무시설의 시설 활용 수요도 많을 것"이라며 "사용검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즉시 입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곡지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로 LG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대기업 30여개와 각종 중소기업 등이 입주한다.
입찰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다음달 4일 개찰을 거쳐 8∼16일 계약이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와 전화(02-3410-74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