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연합(UN) 공공행정포럼’에 참가해 해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UN 공공행정포럼은 세계 각국 행정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도국의 행정발전을 지원하는 등 2003년부터 시작된 공공행정 분야 국제 행사다.
특히 지난 2010년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이후 UNI-PASS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남미 지역 국가를 위해 스페인어 안내 책자를 준비하는 등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UNI-PASS에 대해 많은 질문과 함께 연락처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며 “UNI-PASS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