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0일 도 장애인체육대회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대회보다 370명이 증가한 3424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참가 선수가 증가한 것은 최근 장애인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특히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종목 참가자가 저년에 비해 75%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대회 이후 태안, 아산, 당진 등 3개 시·군 장애인체육회가 새로 출범해 시·군별 선수단 결집에 중추가 됐고, 학생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112명이 증가해 역대 최다 인원 참가를 이끌었다.
한편,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홍성군 일원에서 15개 정식종목, 3개 전시 종목, 1개 1시범 종목 등 1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