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 계양2동 주민센터(동장 윤봉한)는 지난 18일 계양2동 사회단체 회원, 학생,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재래시장인 병방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고, 특히 소비자들의 대형유통매장 이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 전통 재래시장인 병방시장을 살리고자 하는데 민관이 뜻을 모으게 됐다.
병방시장 상인연합회와 계양2동 사회단체 임원, 소비자(주민)대표 등으로 지원단이 지난 3월 구성되면서 소비자 대표와 상인연합회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많은 방안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외면된 소비심리를 다시 부추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민관이 나서게 된 것이다.
“재래시장 병방시장 살리기”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사진제공=인천 계양구]
계양2동 소비자 대표인 고영숙씨는 “유통매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쿠폰제 발행, 신속한 주차시설확보, 배송 및 유통 시스템 구축, 위생관리 등에 좀더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가격경쟁력에서도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