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피어난 한국 ‘연꽃이야기’

2014-06-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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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새로운날(A NEW DAY), 11x14(inch), 디지털프린팅(Digital printing) [사진=주베트남한국문화홍보원 제공]

아주경제 고재태, 이현주 =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연꽃을 주제로 사진을 찍어온 이상복 작가(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재직 중)의 연꽃사진들을 모아 ‘연꽃이야기전(展)’을 선보인다.
이상복 작가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연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피어난 연꽃은 더운 동남아국가인 베트남의 연꽃과는 다른 은은한 분홍빛 아름다움으로 소담스런 이야기를 건넨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봄과 여름의 연꽃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걸쳐 변화하는 ‘연꽃의 사계’를 작가만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주로 한국 사계에서 담아낸 연꽃사진들과 베트남 연꽃 사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4년 6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갤러리 I, II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인들에게는 한국 연꽃의 사계를 소개하고, 한국인들에게는 고향의 아름다운 연꽃의 다양한 면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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