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작가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연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 피어난 연꽃은 더운 동남아국가인 베트남의 연꽃과는 다른 은은한 분홍빛 아름다움으로 소담스런 이야기를 건넨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봄과 여름의 연꽃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걸쳐 변화하는 ‘연꽃의 사계’를 작가만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주로 한국 사계에서 담아낸 연꽃사진들과 베트남 연꽃 사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4년 6월 20일(금)부터 26일(목)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한갤러리 I, II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