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무총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국조의 출발점은 뭐니뭐니해도 기관보고인데, 여야가 합의한 기관보고 일정조차 뒤틀려져 있는 듯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조특위를 구성해놓고 국조 시작을 차일피일 미루면 도대체 어쩌자는 말이냐"면서 "여야간 합의 일정대로 국조를 밟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지난 20일 국조특위의 기관보고 일정을 오는 26일부터 7월7일까지로 합의했지만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반발로 백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