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2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젠·장시·후베이·후난·광시·충칭·쓰촨·구이저우·위난 등 9개 성·자치구·직할시에서 총 2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489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중앙기상청은 올해 들어 폭우 범위가 이렇게 광범위한 것은 처음이라며 24일쯤에야 강수 지역이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5일부터는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28일까지는 이번엔 저장·장쑤·안후이등 등 강남 중북부 지역과 강회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