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난리' 남부 9개성 26명 사망·이재민 489만명

2014-06-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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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중국 남부 지역 9개 성,자치구, 직할시에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중국에 연일 쏟아지는 폭우로 2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22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젠·장시·후베이·후난·광시·충칭·쓰촨·구이저우·위난 등 9개 성·자치구·직할시에서 총 2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489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가옥 8700여채가 침수되고 농작물 재해면적이 283.8ha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직접적 경제손실액이 40억8000만 위안(약 667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중앙기상청은 올해 들어 폭우 범위가 이렇게 광범위한 것은 처음이라며 24일쯤에야 강수 지역이 좁혀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5일부터는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28일까지는 이번엔 저장·장쑤·안후이등 등 강남 중북부 지역과 강회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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