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 김신욱 공중볼 경합 1위…투혼 인정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알제리 김신욱[사진=www.whoscored.com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선수 김식욱이 공중볼 경합에서 1위를 기록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는 2-4로 패했다.

이날 김신욱의 놀라운 공중전 능력을 선보였다. 후반 12분 박주영과 교체된 김신욱은 196㎝ 장신을 이용해 수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후반 27분 높이 뜬 공을 받아낸 김신욱은 헤딩으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이어 이근호가 구자철에게 어시스트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자철이 2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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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알제리 경기에서 33분 출장한 김신욱은 12번 공중볼 경합에 성공해 미국 대표팀 저메인 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벨기에 경기는 27일 새벽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