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수원병 투입설 솔솔…야권 거물급과 매치 임박

2014-06-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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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식민사관 발언 파문으로 새누리당이 궁지에 몰리면서 7·30 재·보선 위기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 내부에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투입설이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과 함께 ‘박근혜 키즈’로 불린 이 전 위원장을 투입하면, 혁신의 바람을 꾀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최근 당 주요 인사로부터 경기도 수원병 등에 출마 권유를 받았다. 수원병은 6·4 경기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남경필 당선인의 지역구다.

이 전 위원장이 수원병 지역에 출격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의원 등 야권의 거물급 인사들과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새누리당 관계자들도 이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25일까지 7월 재·보선 공천 접수를 받은 뒤 내달 6일께 공천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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