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이종걸 의원 "고노담화 검증? 역사 본질 뒤흔드는 것"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국회 강창일·이종걸 의원이 고노담화 검증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강 의원과 이 의원은 21일 "고노담화 검증은 역사인식의 본질을 뒤흔드는 행위로 조속히 일본 침략사를 반성하고, 위안부 문제 등을 진정성 있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아베 총리가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쪽으로 몰아가기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한 것으로 아베 총리의 속내가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생각하니 참으로 어이없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고 꼬집었다.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아무리 가려도 손바닥 사이로 세어 나오는 태양은 가릴 수 없듯이 아베 정권의 이 같은 역사를 뒤집으려는 행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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