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울산 소재 태성공업(주)의 경주 이전투자에 대한 협의를 위해 태성공업(주)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태성공업(주)의 기술이사인 김정태 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태성공업(주)는 경주시 구어 2산업단지 내 3만3000㎡(1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2만6000여㎡(7800여평/사무동, 공장동, 창고 등) 규모로 총 340억 원(부지가격 80억 원, 건축 및 설비 2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1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향후 태성공업(주)와 연계된 5~6개 기업이 추가로 경주에 이전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져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성공업(주) 관계자는 7월 중 경주시와 MOU체결을 맺은 후,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익 경주시 기업지원과장은 “태성공업(주)가 경주에서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