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봉사활동은 전차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2회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가연 마을에서 생일자를 위한 축하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국방부에서 진행 중인 병영문화 예술체험사업에 참가중인 대대 난타 동아리 장병들이 중심돼 진행됐으며 공연이 끝난 뒤 시설 내ㆍ외부 청소를 실시 하며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재능봉사활동에 참가한 고원준 일병(해병 1179기)은 “건강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많이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난타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이원준(사후 111기) 중위는 “동아리 참가자들도 배우는 과정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이렇게 즐거워하고 함께 즐겨 주셔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