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복지 읍면동장제 전면 시행

2014-06-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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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혁신과 도약의 시기인 민선6기를 맞아 시의 복지역량강화와 읍면동의 복지허브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복지 읍면동장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지 읍면동장제는 민원실내에 복지코디네이터 배치를 통해 종합상담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읍면동 복지사무를 재조정하고, 읍면동의 복지자원 활용을 극대화한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등을 지원하는 민‧관복지조직인 읍면동복지협의체 구성‧운영 및 읍면동 공공기관 협의기구 출범 등 민‧관협력 복지조직정비와 함께 마을단위 복지매니저를 선발해서 복지협의체 활동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장은 주1회 현장방문 대화 후 복지일지 작성해서 관리해야 하고, 마을 통‧이장은 마을 내 취약계층과 수요자를 면밀히 살피는 복지 통‧이장제 시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풀뿌리 복지조직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읍면동장제 시행과 함께 방문대상자 전수조사, 복지수요자 발굴 등을 통해 제도적 서비스 자원연계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읍면동 팀장급이상 공무원과 통‧이장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복지교육을 이수하는 방안을 병행해서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에는 우수 읍면동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책건의와 차기년도 비전을 선포하는 복지협의체 활동평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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