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인천~제주 간 해상물류 대책회의’에서 오는 8월 1일까지 인천~제주 간을 주3회 운항할 수 있는 회사를 모집해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지난 2개월여간 인천~제주 간 뱃길이 끊기며 제주도의 물류운송에 큰 차질을 빚게 되면서 제주도 내에서는 생필품의 품귀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활에 큰 불편은 물론 관광업계에도 큰 타격을 받으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