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30개 공기업 중 S와 A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이 없는 가운데 상위 4개 기관에만 부여된 B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E등급(아주미흡)인 것과 비교해 3단계가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다.
JDC는 영어교육도시 분양사업의 매출 및 순이익의 대폭 증가로 주요사업 지표와 경영효율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한욱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그동안 제기되어 온 문제점 개선을 위해 비상경영을 추진하고, 경영성과 창출에 힘을 모은 성과” 라며 “앞으로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지역사회 발전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가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 건의와 경고조치를 하고, 반대로 성과가 좋은 기관에 대해서는 적절한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평가는 정부가 지난 3월 학계·법조계 등 관계전문가 156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지난 3개월간 공공기관의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방만경영 개선 노력에 대한 추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