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김한욱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10일 제주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JDC는 지난 1년간 긴축(Cut), 변화(Change), 창조(Create)를 통한 3C를 기반으로 전방위적 조직 혁신을 거뒀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현 상황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며 “이를 위해 사전용역심의제를 도입해 23건, 30억원 축소 및 불필요한 경비를 예산에 뺐다” 말했다.
개발방식 변경과 투자비 회수 강화, 금융부채 조기상환 대폭 감축을 통해 취임전 2860억원에서 2060억원으로 줄여 올해 말 잔여 금융부채는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이사장은 “조직 쇄신 단행으로는 20개부서를 17개부서로 줄이는 3개 부서를 축소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며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