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아일랜드에 도착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클럽 없이 맨몸으로 공항을 빠져나왔다.
1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CC에서 열린 US오픈을 마친 후 19일 개막하는 아이리시오픈에 나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공항에서 탑승했고 목적지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이었다. 그러나 더블린 공항의 수하물 수취대에서 그의 골프백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
항공여행객들이 가끔 당하는 수하물 분실(미도착)을 매킬로이도 당한 것이다.
매킬로이는 17일 트위터에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클럽이 없으니 누가 좀 도와달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