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

[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마추픽추가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선정됐다.

18일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글로벌 호스텔 예약 사이트인 ‘호스텔월드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백만명이 넘는 여행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마추픽추는 남부 쿠스코 지역 해발 2280m에 자리잡고 있는 15세기 잉카 문명의 유적으로 남미 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를 방문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차,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잉카 트레일’로 잘 알려진 트레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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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트레일은 아름다운 안데스 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이르는 하이킹 코스로, 최근에는 새로운 잉카 트레일 코스가 발견됐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마추픽추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잉카 트레일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페루 잉카의 위대함과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을 깊이 경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루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남미 최고 미식 관광지, 남미 최고 녹색 관광지, 남미 최고의 관광청 등 4가지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