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중기 판로개척에 중진공-농어촌공사 나섰다

2014-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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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척·판로해소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진공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촌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과 판로애로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촌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소비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 부족과 체계화된 유통채널 연계 미흡 등으로, 신규 시장진입과 판로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촌 소재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및 홍보 △우수 생산제품의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 역량강화 등 농촌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농촌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마케팅코칭, HIT500사업 참여, 정책매장 입점, 고비즈코리아 참여, 해외바이어발굴 등 양질의 농촌 중소기업 제품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 국내·외 판로개척지원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우수 농촌 중소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우수제품 판촉전, 우수상품개발, 컨설팅 및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글로벌 경쟁시대 도래로 우리 농촌 경제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통해 농촌 중소기업 판로애로 해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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