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전세계 패키징 기술의 흐름과 최신 정보를 한자리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장기자재 전시회인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에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인천의 우수 포장기자재 생산업체 8개사를 선정, 단체 참가하여 17억7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국제포장기자재전”는 (사)한국포장기계협회와 (주)경연전람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에서 1,000개사 3,200개 부스규모(54,000M2)로 참가하여 각종 포장자동화기기, 컨버팅기기, 포장재료 및 용기 등을 출품하였고, 국내외 바이어 4만5천명이 참관하였다.
또한 제4회 국제물류기기전, 제9회 제약 화장기술전 등 6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었고, 전시기간 동안 70여개 세션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되어 국내외 많은 참관객 및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지원으로 참가한 (주)세종파마텍 등 8개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제충진기 자동화라인, 소형기어모터, 로타리자동포장기, 리트프로닉, 혼합 및 이송장비, 제함기, 봉함기, 신성도 유지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 기업,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 참가 국내외 바이어로 부터 17억7천만원의 판매 계약 이끌어내[사진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현장 판매 성과 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988건의 약 420억원의 판매 상담이 이뤄져 1년내에 143건 140억원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와 국제물류기기전에 단체지원을 통해 참가한 8개사를 포함하여 총 26개 인천기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