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 전을 앞두고 방송된 SBS 방송에서 "멕시코 카메룬전은 복불복과 같다"면서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이어 "치차리토는 자기가 맡은 바를 다한다"면서 "저렇게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밝은 성격의 친한 동료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실력이 뛰어나다. 어디에서나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 90분 중에 저 선수는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고 해설했다.
치차리토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27분 투입됐지만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했다. 게임은 이변이 없이 멕시코의 승리로 끝났다.
승점에 따라 A조 1위는 브라질이며 멕시코가 2위를 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