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라크 사태 악화 등으로 하락 마감

2014-06-14 01:42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이라크 사태 악화 등으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5% 내려간 6777.8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26% 하락한 9912.8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4% 낮은 4543.2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1% 상승한 3284.57을 기록했다.

최근 이라크는 수니파 무장 반군이 북부의 제2도시 모술과 티크리트 등을 장악하고 급속히 세력을 넓히면서 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2위 산유국이다. 이라크가 내전에 빠지면 유가 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0.6%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낮았다.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독일 경제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